[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혜수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이어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까지 접수했다.
박혜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박혜수가 ‘사임당’에서 이영애 아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혜수는 ‘사임당’에서 조선 중기 여자로 태어났지만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 절대 색감을 지닌 천재 화가이자 생기발랄한 소녀 사임당으로 분한다.
박혜수는 SBS ‘K팝스타 시즌4’로 얼굴을 알린 이후 주원, 임지연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행보를 알렸다. 이후 ‘용팔이’에서 주원의 여동생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사임당’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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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심엔터테인먼트 제공 |
소속사 관계자는 “박혜수가 열정이 강해 연습을 반복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점을 예쁘게 봐준 것 같다. 앞으로 연기 도전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극 중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사임당 1인 2역을 맡았고, 송승헌이 상대역 이겸 역에 확정됐다.
‘사임당’은 이날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상반기 전파를 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