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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제성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개그우먼 박초은과 백년가약을 맺는 황제성은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결혼 소감과 예비신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황제성은 "나한테 이런 날이 온다. 내가 9월에 정말 소란스럽지 않게 잘 치르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유난 떨고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9년간 불같은 사랑을 했다. 늘 행복했다"며 "프러포즈 플랜을 짜고 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봐 목숨 안 거는 걸로 깜짝 놀라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황제성은 예비신부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정말 철딱서니 없고 1인분 못하는데 날 받아줘 고맙고 결혼 허락해줘 고맙다. 많이 사랑하고 결혼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공채 개그맨 16기로 만나 '개그야'에 함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초은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9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KT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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