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선 공연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를 가졌다.
8일 저녁 강원도 봉평에 위치한 허브마을 별빛 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독거 노인을 돕는 기금에 전액 기부된다.
주최 측은 “공연 당일, 오후 내내 큰 비가 내렸으나, 공연 시작 직전에 기적처럼 비가 멈추며 숲 속의 청량하고 맑은 공기 속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문세 뿐 아니라 초대 가수들, 공연 연주자들과 스태프들까지 전원이 재능 기부를 하는 것으로 의기투합하여, 즐겁고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인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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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KMOONfnd |
이문세는 이날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을 열창했다. 또 지난 4월, 13년 만에 발표해 큰 히트를 기록한 정규 1
이문세의 무대에는 마술사 이은결, 가수 알리, 로이킴 등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 세 명의 게스트는 모두 2013년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에서 이문세 합창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번 공연에 기꺼이 뜻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