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타진 중이다.
문채원은 최근 SBS 새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소속사 측은 "출연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1983년작으로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이 중 문채원은 여주인공 스와니 역을 제안 받았다.
문채원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2013년 방송된 KBS '굿 닥터' 이후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셈이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은 이김프로덕션이 맡았다.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싶다'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합류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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