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 서울팀, 짠한 감동 자아낸 사연…“20분 만에 가게 전소”

[온라인이슈팀 차석근 기자] ‘한식대첩3’ 서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짠한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서는 서울, 전남 팀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MC김성주는 서울팀이 꼭 우승해야 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에 서울팀이 "본의 아니게 실업자가 됐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한식대첩3 서울팀, 짠한 감동 자아낸 사연…“20분 만에 가게 전소” / 사진=한식대첩3 캡처

서울팀 임성근 기능장은 "가게에서 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데 20분 만에 가게 1,2,3층이 전소가 됐다. 결승전에서 꼭 우승해야 한다"며 "또 하나는 저희가 우승을 못하면 서울은 앞으로 우승을 못 할 것 같다. 서울에 여러 유명한 분들이 계시지만, 호흡은 우리가 제일 잘 맞는 거 같다"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두 팀은 '전통 상차림'을 주제로 맞붙었고, 이들은 죽, 면, 교자 총 세 가지 상차림을 완성해야 했다.

심사위원들은 세 번에 걸친 투표를 했다. 먼저 죽상 대결의 승자는 전남팀이었고 두 번째 면상 대결의 승자는 서울팀으로 결정 돼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

그러나 마지막 교자상 대결의 승자 역시 서울로 결정되며 최후의 승자로 선정됐다.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서울팀은 바닥에 엎드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우승한 서울팀은 1억 원의 상금과 지역 명패를 받았다.

한식대첩3 서울팀

온라인이슈팀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