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힙합스탁’ 공연 주최사인 ㈜제이에스탑엔터테인먼트와 주관사인 ㈜SK엔터테인먼트가 미숙했던 힙합 스탁 제작발표회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오전 힙합스탁의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이는 애초 지난 5일 서울 청담 클럽 앤써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출연진의 상당수 불참사태에 대한 것.
힙합스탁 행사와 공연 진행의 총연출자인 이일구 감독((주)S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수들의 불참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라며 “처음부터 출연은 하되 제작발표회 참석은 난색을 표한 경우, 하루전날까지도 조율하다가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은 경우, 참석 의사를 표했음에도 당일 급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한 경우 등”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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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또한 이일구 감독은 “제작발표회 참석 출연진이나, 불참 출연진이나 본의 아니게 실망감을 안겨줘 무척 당혹스러워하고 있지만, 모두 공연 기획사의 책임이다. 가수들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당초 발표되었던 힙합스탁 출연진 26팀은 100프로 계약이 되어 있어 공연 진행은 전혀 문제없다. 치밀한 준비로 반드시 실수를 만회하겠다. 아티스트들도 공연과 행사에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5일 진행된 힙합스탁 제작보고회에는 본래 에픽하이, 스내키챈, 지코, 후레쉬보이즈, 무스, 양동근, 우탄, 산체스, DJ IT, 산이, 버벌진트, 울티마, 술 제이, 바스타즈, 매드클라운, 진돗개, 소울 다이브, 딘딘, 스컬, 지조, 제이스타, 치타, 일통, 제시, 럭키 제이, 하이탑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엄청난 취재진이 몰렸지만 정작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건 스내키챈, 일통, 놀부, 솔다이브, 지조, 진돗개 등이었다. 스컬은 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이일구 감독의 공식입장.
7일 가수들의 불참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처음부터 출연은 하되 제작발표회 참석은 난색을 표한 경우, 하루전날까지도 조율하다가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은 경우, 참석 의사를 표했음에도 당일 급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한 경우 등이다. 의욕만 앞세운 채 각 기획사의 다양한 사정과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의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진행한 본사의 섭외가 문제였다. 또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출연진 참석을 유도하고 싶은 마음에 조기에 실제 출연진을 알리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행사 전날 오전에 이르러서야 수정된 초청장 메일을 각 언론사에 발송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작발표회 참석 출연진이나, 불참 출연진이나 본의 아니게 실망감을 안겨줘 무척 당혹스러워하고 있지만, 모두 공연 기획사의 책임이다. 가수들의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당초 발표되었던 힙합스탁 출연진 26팀은 100프로 계약이 되어 있어 공연 진행은 전혀 문제없다. 치밀한 준비로 반드시 실수를 만회하겠다. 아티스트들도 공연과 행사에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을 전해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