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선언과 번복으로 얼룩진 KBS 2TV '나를 돌아봐'가 논란 후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 그리고 그들의 매니저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다시 모인 내용이 그려진다.
지난달 13일 진행됐던 제작발표회가 사전에 계획된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던 상황. 이에 '나를 돌아봐'는 그러한 논란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촬영은 지난 제작발표회와 같은 장소에서, 아나운서 조우종이 함께하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영남과 김수미는 당시 왜 그랬는지, 이후 어땠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