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日 진출 당시 언론 반응은? “꽃미남 투수, 롯데의 구세주 될 것”
[MBN스타 김조근 기자] 지바 롯데 이대은(26)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그가 처음으로 일본 무대에 오를 당시 일본 언론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지난 3월 “1회 한일 꽃미남 대결에서 롯데 새 투수 이대은이 최고 150㎞직구를 던지며 야나기타 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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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은 / 사진=MK스포츠 |
소프트뱅크와의 시범 경기에서 이대은은 5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삼진은 5개나 잡아냈기 때문.
‘스포츠닛폰’은 이대은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 출신인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한국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방어율 4.08을 기록했다.
또한 ‘스포츠닛폰’은 이대은의 롤모델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라는 사실도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이대은의 외모에 더 주목했다.
‘스포츠닛폰’은 “한류 스타
이어 이대은이 개막전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최근 몇년 선발 부족에 시달리는 롯데의 구세주”라고 표현했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