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박성웅이 마지막 방송까지 열연을 펼쳤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박성웅은 절정의 카리스마, 느와르 액션, 절제된 내면 연기로 드라마 시작부터 끝까지 이끄는 뜨거운 저력을 과시했다.
극중 박성웅은 사회 악을 뿌리 뽑기 위해 경찰청 내 숨겨진 팀 수사 5과의 리더 장무원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팀을 진두지휘하며 중저음의 보이스와 시크한 눈빛을 통해, 남다른 통찰력과 추진력을 극대화 시키며 절정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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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분을 숨겨라 캡처 |
또한, ‘느와르 박’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화끈한 액션본능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스크린으로 만들기도 했다. 능숙하고 날렵한 몸놀림으로 액션 신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절제된 움직임과 군더더기 없는 맨몸액션으로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리더의 고뇌와 갈망을 가졌음에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진중한 면모를 고밀도 내면연기를 통해 그려냈다. 대사 한마디와 눈빛 하나에도 묵직한 내공을 녹여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춘 캐릭터를 완성시킨 것.
이처럼, 박성웅은 ‘신분을 숨겨라’를 통해 정의 구현자 이미지로 자리매김 한 동시에,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품을 가진 ‘특급리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끄는 뜨거운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박성웅이 특별 수사팀의 리더 장무원으로 활약한 ‘신분을 숨겨라’는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