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옛날스프 맛내려면 MSG 넣어야” 당당

[MBN스타 유지훈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당당하게 MSG를 사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옛날식 스프를 만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밀가루와 버터를 녹여 루를 만들고 그 안에 우유와 물을 두 컵씩 넣어 그럴싸한 옛날 스프를 완성했다.

↑ 사진=집밥 백선생 캡처

그는 “소금만 넣어서 맛을 보면 옛날 그 스프 맛이 안 난다. 그래도 알건 알아야 한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MSG를 넣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식빵을 가지고와 “서양 음식 용어로는 쿠로통이라고 한다. 모서리 부분만 잘라서 스프에 넣는다”고 소개한 후 식빵 가장자리 부분을 잘라 기름에 튀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옛 맛을 느끼고 싶다면 MSG를 손톱만큼만 넣는다”며 스프에 MSG를 넣었다.

예쁜 그릇에 담긴 스프 위에 튀긴 식빵 모서리까지 올려져 완벽한 비주얼의 옛날 스프가 됐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