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백 감독이 영화 속 고백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백감독은 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천우희가 한효주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원작을 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우희의 고백 장면은 내가 원작에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부분이다. 원작 속 우진은 고백을 해야 하는 적합한 상태를 기다렸어야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고백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성인 상태로 고백을 했다. 그래서 우리 영화에서도 똑같이 표현하고 싶었고 또한 우진의 치밀하지 않은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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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분),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