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영화의 중심 LA를 넘어 미국의 중심 뉴욕 맨해튼으로 영토를 넓힌다.
2일 CGV 자회사 CJ 4DPLEX는 미국 1위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뉴욕 맨해튼에 4DX 상영관 2개를 추가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4DX가 들어서는 곳은 작년 말 실적 기준 리갈시네마 전체 극장에서 박스오피스 1위 실적을 자랑하는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Regal Union Square Stadium 14)와 리갈시네마가 맨하탄에 보유하고 있는 극장중에 박스오피스 2위 실적을 보유한 리갈 E-워크 13(Regal E-Walk 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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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뉴욕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미국 내 4DX 인기는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미국의 가장 큰 영화 사업자인 리갈 시네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잠들지 않은 도시 뉴욕의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에 4DX를 소개했던 경험들을 통해 뉴욕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한편 리갈 시네마와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유럽 등을 비롯해 34개국 182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