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모자 성폭행 폭로 사건’과 관련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이 씨의 친정식구들과 남편은 먼 친척뻘이라는 무속인 김 씨가 세 모자를 조종하는지 여부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무속인 김 씨를 만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김 씨를 만나기 위한 취재는 계속되었고 도중에 무속인 김 씨가 살던 동네 경비원에게서 이상한 말을 들을 수 있었다.
현지인들은 “그 무속인이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도 이곳에 살지 않는다고 말하라’며 미리 언질을 해놓았다”는 것이다.
이후 김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편이 방송된 날 제작진에게 찾아와 직접 꼭 할 말이 있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김씨는 “내가 진짜 죄가 조금이라도 있고 사기라도 조금이라도 쳤으면 내가 여기 못 왔어요. 진짜로”라고 밝혔다.
억울하다는 무속인 김 씨의 호소와는 달리 그녀와 관련된 의혹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세모자의 어머니 이 씨를 잘 모른다는 마을 사람들이, 정작 무속인 김 씨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김 씨와 껄끄러운 문제로 얽혀 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제작진은 과거 김 씨와 지냈던 사람들을 더 만났다.
김 씨와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세 모자가 무속인 김 씨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제작진은 취재 내내 왜 두 아이들마저 거짓 폭로
세모자의 진술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엄마와 잘못된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더 이상의 거짓폭로를 막기 위해서는 세 모자간의 분리가 시급하다는 공통된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대로 세모자를 방치할 경우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어떤 내용이 방송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