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드라마스페셜 2015’가 여름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31일 오후 KBS2 ‘드라마스페셜 2015’이 시즌2로 첫 방송을 한다. 이날 방송되는 ‘귀신은 뭐하나’는 주인공 천동에게 첫 사랑 무림(조수향 분)이 헤어진지 8년 만에 귀신이 되어 나타나 자신의 남자 친구를 찾아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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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이후 ‘드라마 스페셜’은 ‘붉은 달’ ‘라이브 쇼크’ ‘알젠테를 찾아서’ ‘취객’ ‘그 형제의 여름’을 차례로 편성했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사극 공포물이다. 드라마는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그릴 예정이다.
‘라이브 쇼크’는 토론 프로그램에서 생방송을 중단하면 인질들을 죽이겠다는 협박 사건이 벌어지는 방송국 속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 드라마다. 이 외에도 ‘알젠테를 찾아서’는 청춘 스포츠, ‘취객’은 감성 판타지, ‘그 형제의 여름’은 아동 성장물이라는 장르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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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드라마 스페셜’은 짧은 기간이지만 단막극의 재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최근 찾아보기 힘든 공포물까지 선보인다. 프로그램이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15’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