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앤트맨’에서 핵심적인 인물 행크 핌 박사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31일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마이클 더글라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앤트맨’에 행크 핌 박사 역할로 합류했다.
행크 핌 박사는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유능한 과학자로, 평범한 삶을 살던 생계형 도둑 스콧(폴 러드 분)을 새로운 ‘앤트맨’으로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스콧 이전에 1대 앤트맨으로 활약한 바 있는 행크 핌 박사는 극 중, 스콧이 새로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그를 적극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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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더글라스는 지난 1966년 영화 ‘팔레스타의 영웅’으로 데뷔 이래 ‘월 스트리트’ ‘원초적 본능’ ‘원더 보이즈’ ‘쇼를 사랑한 남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1975년에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통해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작자로서 그 능력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그는 때론 배우로서, 때론 제작자로서 약 50년 가까이 할리우드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했다.
‘앤트맨’은 오는 9월3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