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어셈블리’ 정재영이 자신의 무능함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최인경(송윤아 분)의 조언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상필은 최인경의 “대체 어디 있다가 온 거냐. 나 좀 보자”라는 말에 “왜 그러냐. 아 미치겠다”며 툴툴 거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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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셈블리 캡처 |
이어 진상필이 계속 거부하자 “자존심 상해서 그러나 본데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이 상태로 가다가 존재감 없는 의원으로 낙인찍혀 뜻 한번 못 펼치고 사라질 수 있다”고 설득했다.
진상필은 “그만하자.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런 것 좀 하게 해달라”며 “나는 나 같은 사람 안 생기게 정리해고 못하게 하는 법 만들고 싶다”고 말했지만 최인경은 “법안은 얼마정도 만들 수 있지만 통과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는 계속 다른 하고 싶은 일을 말해도 최인경이 계속 “안 된다”고만 하자 “그럼 난 뭐하냐. 똥 폼이나 잡고 앉아있냐. 국회 앞에서 쭈쭈바 나눠주려고 여기 앉아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