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파슬스, 혁오에 표절로 ‘들었다 놨다’...혁오 반응은? “음악에 자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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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파슬스, 표절 제기했다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들었다 놨다’
비치 파슬스, 혁오에 표절로 ‘들었다 놨다’...혁오 반응은? “음악에 자부심 있다”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가 밴드 혁오의 표절 논란에 대한 언급을 한 이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덧붙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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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치 파슬스 / 사진=MBN스타 DB |
비치 파슬스는 자신들의 SNS에 혁오의 음악이 자신들의 노래 두 곡을 섞어 만든 것 같다고 남긴 트윗 내용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혁오가 지난 1월 발표한 'Panda Bear'가 자신들의 'Golden Age'를 표절했다는 논란을 접하고 자신들의 곡 'Golden Age'와 캐나다 뮤지션 맥 드라므코의 또 다른 노래를 섞은 듯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이다.
하지만 이후 비치 파슬스는 "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이것에 대해 전혀 심각하게 생각 안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웃자고 말한 거에요. 평화와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늘 혁오 멤버 오혁이 "저는 표절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 평생음악을 하는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
앞서 혁오의 새로운 소속사인 하이그라운드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표절 논란에 대해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