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비와 결혼설? 내가 누구와 결혼할지 나조차도 알 수 없다”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태희가 연인인 비와 결혼설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자꾸 제기되는 비와 결혼설에 대해 “계획을 자꾸 누군가가 만들어줘서 부담스럽다. 내가 누구와 언제 어디서 결혼할지 나조차도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태희는 “솔직히 말하면 연애하면서 서로 그런(결혼) 얘기를 하긴 하지만 구체적인 얘기를 하거나 액션을 취한 건 한 번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MBN스타 DB

그는 “아니라고 매번 해명할 수 없지 않으냐”며 “괜히 대중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이런 상황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용팔이’ 출연에 대해 남자 친구의 조언이 있었느냐고 묻자 “특별한 코멘트는 없었다. 각자 할 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한편 ‘용팔이’는 왕진 의사로 대한민국 상위 1%를 상대하는 김태현, 일명 용팔이의 얘기를 담고 있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안세하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5일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