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씨스타 다솜이 코믹 연기를 준비 중이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다솜이 한물 간 걸 그룹 루비의 멤버 오인영으로 변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오인영은 한때는 잘나갔지만 후속앨범마다 실패를 거듭, 근근이 있는 스케줄로 연명하는 걸 그룹의 리더다. 다른 멤버는 예능이나 드라마 OST로 자리를 잡아가지만, 딱히 재주도 없고 사고만치는 센 캐릭터이기만 한 오인영은 방출 위기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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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래몽래인 |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오인영 역을 열연중인 다솜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하는 다솜의 이 담겨있다.
사진 속 다솜은 혹여 누가 알아볼까 선글라스에 마스크, 모자까지 완벽 무장하고 있다. 그는 과장되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드라마다. 오는 8월17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