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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카운터테너 문지훈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최근 2030 청춘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꿈을 지원하는 KBSN ‘청춘하자’ 서바이벌 방송에 출연해 1등으로 뽑힌데 이어, KBS 광복 70주년 기념 ‘나는 대한민국’ 연아 합창단의 단원으로 전격 발탁된 것.
이에 문지훈은 오는 8월15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국민대화합 합창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선희의 ‘1945 합창단’, 조영남의 ‘아침 합창단’도 이 자리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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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시각 장애인인 문지훈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갑자기 찾아온 원추각막증에 굴하지 않고 수많은 재능 나눔 콘서트를 통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오케스트라콩쿠르, 서울음악콩쿠르, 베누스토음악인연합회 콩쿠르, 서울특별시후원 전국학생음악장학콩쿠
현재 보컬그룹 더 ‘파리넬리’ 멤버로 활동 중이다. 크로스오버 및 전통 클래식을 소화하며 대중적인 카운터테너로 공연 및 전문 연주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