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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치인트’다.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실상 캐스팅은 이제야 겨우 절반 진행된 정도다. 유정 역의 박해진에 이어 김고은이 홍설 역으로 최종 확정됐으나 아직 중요한 역할이 하나 더 남아있다. 또 다른 남자 주인공 ‘백인호’다.
반항적인 이미지를 지닌 백인호는 유정과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이다. 학창시절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촉망받았으나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쳐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됐다. 오만방자하고도 까칠한 성격에 거친 입담의 소유자지만, 홍설에게 만큼은 짓궂은 장난도 잘 치고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주는 츤데레. 여기에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 혼혈아다운 이국적 외모라는 설정으로 매력을 더한다.
이렇다 보니 백인호는 유정만큼이나 원작 팬이 많은 캐릭터다. 자연스레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현재 김우빈 이민기 박기웅 탑 유아인 등 여러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배우의 연기력, 박해진 김고은과의 케미까지 세세하게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여자 주인공 홍설 역에도 다양한 인물이 거론됐던 바. 그중 김고은이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하면서 ‘치인트’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백인호와 더불어 그의 누나인 백인하 캐스팅도 진행 중이다. 과연 ‘치인트’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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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툰 ‘치즈 인 더 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