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식을 알렸던 이동국이 드디어 등장했다. 예고편만으로도 시끌벅적한 일상을 엿보게 한 이동국은 ‘오둥이 아빠’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슈퍼맨’의 새로운 가족인 이동국 가족을 소개됐다.
이날 이동국은 겹쌍둥이와 막둥이로 이루어진 5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오둥이 아빠로 나선 그는 아이들을 챙기랴, 식사 준비하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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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아빠를 돕는 첫째 재시와 둘째 재아의 의젓한 모습도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다부진 손매로 살림을 도맡아 척척 해내는 재시, 묵묵히 뒤에서 알뜰살뜰 동생을 챙기는 둘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 것.
무엇보다 기존 ‘슈퍼맨’의 아이들을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이는 막둥이 대박이의 존재감도 빛났다. 제작진은 대박이에 대해 ‘육아 전쟁에서 자신의 길을 가는 대박이’ ‘홀로 내버려 둬도 웃는 아이’ 등이라 소개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싱글벙글 귀여운 미소를 짓는 대박이의 모습은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짧고 굵은 등장이었지만 이동국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그동안 이동국 가족을 뛰어넘는 대가족은 없었기에 더욱 시청자들의 흥미를 모았고, 잠깐이지만 육아에 지쳐 아내를 찾는 이동국의 모습에선 친근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동국이 육아 전쟁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오남매는 어떤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를 매료시킬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동국의 합류로 더욱 막강해진 ‘슈퍼맨’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