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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반듯한 '남친돌' 이미지를 탈피하고 더욱 뜨겁고 강렬해진 '핫가이' 변신을 예고했던 이들. 이번 뮤직비디오는 마치 광란의 인기 질주를 예고하는 듯하다.
‘예이’의 철자를 딴 거대 조명등이 설치된 주차장 안, 레이싱을 위해 모인 비스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급 스포츠카와 오토바이가 즐비한 이곳에서 여섯 악동으로 분한 비스트는 한 여름 밤 일탈을 만끽한다. ‘예이’의 화려한 비트도 짧게나마 들을 수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쉐도우’, ‘굿럭’, ‘일하러 가야 돼’까지 실험적 영상미로 비스트와 호흡을 맞춰온 호랑이굴 이기백 감독이 메가폰을 또 잡았다.
그 동안 비교적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그린 작품들과는 달리 강렬한 색감과 재치 있는 스토리로 비스트의 숨은 매력들을 담아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스트가 선보여온 뮤직비디오 중 가장 신 나고 역동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예이’의 풀버전 뮤직비디오를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예이’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 넘버다.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사·작곡했다. 비스트 미니 8집 ‘오디너리’는 27일 0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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