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송승헌이 SBS 새 드라마 '사임당' 주연 물망에 올랐다.
송승헌 측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사임당'은 현재 송승헌이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게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방송사와 송승헌 모두 긍정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극중 송승헌에게 제안이 들어온 배역은 헌원장에 갇혀 지내던 자유 영혼인 이겸 역이다. 송승헌이 '사임당' 출연을 확정한 경우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는 셈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타이틀롤 사임당 역에는 이영애가 일찌감치 낙점됐다.
'사임당'은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에 중국·일본을 비롯한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었다. 8월 본격 촬영에 돌입,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