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썸니아’가 10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2일 영화의 수입을 맡은 에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썸니아’는 10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에이블엔터테인먼트는 “사계절 중 공포 영화는 여름이라는 편견을 단숨에 무너트리며 개봉 후 큰 흥행과 관심을 이끌어낸 ‘애나벨’ ‘파라노말 액티비티’에 이은 가을 개봉으로 2015년 하반기 극장가에 다시 한 번 공포 영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썸니아’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닌 남자아이인 코디가 젊은 부부의 집으로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깨어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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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썸니아’ 티저 포스터 2종은 극중 충격적인 비밀을 지닌 남자아이인 코디의 얼굴 위로 양 날개를 활짝 핀 붉은색 나비가 올려진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함과 서늘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타이틀 상단에 위치한 ‘내가 잠들기 전에’라는 카피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아이의 끔찍한 능력이 선보일 판타지 공포의 스릴을 예고한다. 특히, 동일한 이미지에 ‘엄마, 아빠가 죽어 버렸으면…’, ‘오늘도 누군가 죽겠지…’라는 각기 다른 파격적인 카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썸니아’는 ‘앱센시아’ ‘오큘러스’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낸 마이크 플래너건이 메가폰을 잡았고, 여기에 ‘슈퍼맨 리턴즈’ ‘스틸 앨리스’ 등을 통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가 죽은 아들을 잃은 엄마의 절실함과 새로운 아들에게 느끼는 공포 심리를 완벽히 표현해 그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숨 막히는 열연으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충격적인 비밀을 지닌 남자아이인 코디로 분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