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오피스’에서 가족을 살해하고 회사에 돌아온 김과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22일 제작사 영화사 꽃에 따르면 배성우가 연기하는 김병국은 회사 생활엔 굉장히 성실하지만 사회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다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로 ‘오피스’에서 스릴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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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오피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릴도 있고, 강렬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 안에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슬픔이 있었다. 독특하고 색다른 스릴러물이자 많은 공감을 하면서 볼 수 있는 스릴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 후, 연극과 영화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내공을 쌓아온 배성우는 2014년 ‘빅매치’ ‘워킹걸’ ‘인간중독’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천의 얼굴을 가진 충무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피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