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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뉴스로 돌아온 김주하 앵커가 쌍방향 소통을 위한 클로징 멘트로 눈길을 끈다.
김주하 앵커는 21일 방송된 MBN '뉴스8' 말미 'MBN 뉴스8에 묻는다'는 작은 코너를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방송 도중 시청자가 궁금한 점을 MBN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묻고, 앵커 클로징에 반영하고 제작진이 답하는 코너.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을 다각도로 접근한 가운데 해킹 의혹 관련,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김승주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 시청자는 '국정원 로그 기록의 복원 여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주하 앵커는 "복원은 하는 사람의 능력에 달렸다고 합니다"면서도 "하지만 능력과 의지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클로징 멘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김주하 앵커가 이끄는 '뉴스8'은 향후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 현장성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기사를 집중 발굴해 균형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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