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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트 퓨처는 지난 해 6월 데뷔했다. 그의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AK-POP 2nd Mini Album)은 미국 팝 가수에 의해 완성된 케이팝이라고 디스커버리 뮤직 측은 설명했다.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채드 퓨처는 전보다 훨씬 능숙한 우리말로 가사를 소화한다. 걸그룹 베스티(BESTie)의 유지, 핫샷(Hotshot)의 성운, 제이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소 굿’(So Good)이다.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다.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Famous)에서 채드 퓨처의 우리말 랩 실력을 들을 수 있다. 일렉트로닉과 트랩(Trap) 사운드로 중무장한 곡이다. 엑소의 ‘으르렁’, 샤이니의 ‘드림걸’ 등을 작곡한 신혁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채드 퓨처는 자신의 음악장르를 AK-팝(America-Korea Pop)이라 규정했다. 케이팝 스타일에 가장 근접한 사운드를 완성하기 위해 직접 한국 가수들과 작곡가를 섭외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음을 진행했다.
디스커버리 뮤직 측은 “록(Rock) 음악이 영미권에서 시작돼 보편적 장르로 자리 잡은 것처럼 케이팝 역시 하나의 장르로 전 세계 곳곳에서 진화 중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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