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원 와일드 모먼트’가 보기만 해도 바다로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1일 배급사 씨네룩스가 공개한 메인포스터에는 에메랄드 빛의 코르시카 해변을 배경으로 각각 딸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 뱅상 카셀과 프랑수아 클루제의 모습을 담아냈다. 평온해 보이는 두 가족의 모습 위로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여행이 시작된다’라는 반전 느낌을 주는 카피는 과연 여행지에서 어떤 일들이 생길 것인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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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와일드 모먼트’는 ‘테스’ ‘마농의 샘’ 등을 연출한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故 클로드 베리의 대표적인 코미디 작품인 ‘광기의 순간’(1977)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는 프랑스 국민 배우인 뱅상 카셀과 ‘언터처블 : 1%의 우정’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 클루제의 첫 동반 출연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27일 개봉되는 ‘원 와일드 모먼트’는 사랑스런 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딸바보 아빠들이 정말 잘 노는 딸들 때문에 휴가 내내 고군분투하게 되는, 두 가족의 발칙하고 ‘비밀’ 가득한 특별한 여름휴가를 그린 영화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