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서강준과 애틋한 재회 ‘뜨거운 포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화정’ 이연희 서강준이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화정’ 29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반정이 일어날 것임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왕의 자리를 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능양군(김재원 분)은 왕좌를 침탈하는 데 성공하고, 능양군은 광해를 잡아 직접 죽이겠다며 광해를 잡는 데 혈안이 됐다.
이 가운데 김자점(조민기 분)에 의해 납치당한 정명(이연희 분)을 구하기 위해 주원(서강준 분)이 나섰다.
주원은 후금에 포로로 잡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던 상황으로 정명과 생이별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자경(공명 분)의 도움을 통해 극적 탈출해 돌아온 주원은 돌아오자마자 정명이 납치된 걸 알게 되고, 정명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극적으로 정명을 찾게 된 주원은 눈시울을 붉히며 정명과 애틋한 재회를 이뤘고, 정명은 자신을 구하러 온 주원을 본 후 믿지 못하겠다는 듯 한참을 굳은 채 바라보기만 했다.
서로의 생사를 확인한 이들은 눈물의 격정 포옹을 나눴다. 정명은 “살아계셨군요 나리”라고 말했고, 주원은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마마 제가 너무 늦어서”라고 답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