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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14일 "뉴스8" 리허설 당시 모습. <<사진제공=MBN>> |
"'뉴스8' 새롭게 시작합니다."
20일부터 MBN '뉴스8'에 합류한 김주하 앵커가 여전한 존재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 앵커는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방송된 '뉴스8' 오프닝에서 최근 자살한 국정원 직원 소식과 여성들에게 협박 당한 재벌가 자제 소식, 새마을금고 감도 사건, 경북 농약 사이다 사건, 메르스 관련 소식 등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했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 앵커는 국정원 직원이 관련 데이터를 삭제하고 자살한 것과 관련해 "데이터 복구가 가능한 지가 관건입니다. 국정원 일을 국정원에게 맡기는 게 맞는지도 의문"이라며 연계 뉴스를 전했다. 또 필적 전문가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유서에 담긴 의문점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MBN '뉴스8'은 이날부터 김주하 특임이사와 이동원 보도본부장 투톱 체재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클로징 코멘트도 앵커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도다.
김 앵커는 앞서 "뉴스 시간 동안 시청자로부터 실시간을 질문을 받아 앵커가 답변을 하면서 뉴스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청자의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 생방송 중 MBN 사이트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질문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 걸 물어봐 달라"고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뉴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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