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비스트가 선공개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는 27일 미니 8집 앨범 ‘오디너리’(Ordinary)를 발표하는 비스트가 그에 앞서 20일 선공개곡인 ‘일하러 가야 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일하러 가야 돼’는 발매 되자마자 멜론 실시간 차트를 비롯해 벅스, 엠넷뮤직 등 주요음원 1위를 차지했다.
‘일하러 가야 돼’까지 음원차트를 석권하면서 비스트의 선공개곡은 성공한다는 공식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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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비스트는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기 전 선공개곡을 먼저 발표해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를 먼저 끌어올린 바 있다. 그 대표적인 곡들이 ‘비가 오는 날엔’ ‘미드 나잇’(Midnight) ‘이젠 아니야’ 등이다.
특히 2011년 발매됐던 ‘비가 오는 날엔’은 당시 음원차트 상윈권을 장악한 것은 물론 일명 ‘장마송’으로 불리며 비가 올 때마다 차트 역주행을 보여주는 곡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곡들은 이후에 발매될 앨범에 대한 색을 미리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선공개곡의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비가 오는 날엔’ 이후 발매된 ‘픽션’(Fiction)이나 ‘이젠 아니야’후에 ‘굿럭’(Good luck) 등이 모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하러 가야 돼’ 역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후 공개될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비스트의 선공개곡들이 발라드였던 것과는 달리 ‘일하러 가야돼’는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달달한 댄스곡이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일하러 가야 돼’로 변함없는 음원 강자임을 드러낸 비스트가 27일 발매되는 미니 8집 앨범 ‘오디너리’까지 연달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