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쇼미더머니4’ 제작진이 녹화 중단 사태에 재차 공식입장을 밝혔다.
‘쇼미더머니4’ 측은 20일 오후 MBN스타에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다. 블랙넛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녹화가 중단된 적도 없으며, 블랙넛 촬영 끝나고 다음 순서 출연진까지 모두 촬영했다”면서 “클로징 멘트까지 마무리하고 제작진과 프로듀서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진이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제작진은 방송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제작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 녹화 중 블랙넛의 선정적 퍼포먼스에 항의한 타블로-지누션, 산이-버벌진트,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프로듀서들이 지난 11일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의 선정적 랩 퍼포먼스에 문제제기를 하고 녹화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블랙넛은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프로듀서들은 “이런 퍼포먼스가 랩배틀에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제작진에 항의했다.
이에 ‘쇼미더머니’ 제작진은 MBN스타에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 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는 “사실상 녹화 중단였다”라고 반박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