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소녀시대가 7월 셋째 주 6개의 음악방송 1위를 모두 석권하며 걸그룹 대전의 승기를 거머쥐었다.
소녀시대는 지난 14일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6개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려 6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컴백한 걸스데이와 1위 후보에 오르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소녀시대는 이를 가뿐히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톱 걸그룹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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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또한 7월 셋째 주는 남성 그룹의 줄지은 컴백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데빌’(Devil)로 10년차 그룹다운 노련한 퍼포먼스를, 인피니트는 ‘배드’(Bad)로 거친 남성미를 자랑하며 귀환을 알렸다. 특히 갓세븐(GOT7)은 남친돌로 변신,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걸그룹 대전이라는 7월 가요계 속 컴백을 알린 남성그룹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쇼! 음악중심’에는 인피니트 동우가 빅스 엔을 대신해 특별 MC로 출연, 샤이니의 민호, 레드벨벳 예리와 호흡을 맞췄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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