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김수미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김수미가 제작진의 설득에도 결국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오보”라며 “아직 김수미 씨를 설득 중이다.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수미를 위로하기 위해 보냈던 조영남의 편지도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김수미는 악플(악성댓글)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받고, ‘나를 돌아봐’ 하차와 더불어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6일 제작진에게 하차하겠다고 통보했다.
지난 13일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는 “‘박명수와 같은 지역 출신이라 프로그램에 합류시켰냐’ ‘전라도끼리 잘 해먹어라’는 댓글을 봤다”며 적잖은 충격을 먹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머리카락을
‘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이 되어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조영남, 박명수, 김수미, 최민수, 이홍기(FT아일랜드)가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