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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발매 10개월 만에 음원차트를 역주행했다. ‘무한도전’의 놀라운 파급력을 또 한번 확인시킨 셈이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에서 하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자이언티는 18일 방송에서 ‘양화대교’를 함께 들으며 그 안에 담긴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놓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잔잔한 멜로디에 속삭이는 듯 다정한 음색과 보컬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노래 발표 당시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한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다. 이 노래
‘무한도전’ 가요제 파워는 자이언티 뿐 아니라 밴드 혁오의 ‘와리가리’에도 무서운 영향력을 끼쳤다. 지난 5월 28일 발매됐던 혁오의 ‘와리가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혁오 밴드가 합류한 후 주요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