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더 서퍼스 공개 항의글 삭제 "나 대신 이수근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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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 더 서퍼스/사진=이정 SNS |
이정이 자신의 SNS에 올렸던 온스타일 '더 서퍼스'를 향한 공개적인 항의글과 사진 등을 삭제했습니다.
이정은 7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고 진짜 지우기 싫었는데 다른 피해가 많아질거같은 우려와 부탁에 일단 사진과 글은 내립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계셨을 출연자분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셔서 피해가 갈까 걱정이고 순간 욱땜에 경솔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 나머지 제가 받을 사과는 제가 따로 받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결국은 제가 죄송합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 "오해를 풀었다네?...나도 좀 같이 풉시다. 웃기지만 죄송합니다 제기랄 본질을 뉘우치고 진짜 잘못을 뜯어고치시길 괜한사람들 잡지말고!!!!!"라며 "프로그램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출연진 제작진 많은 과정이 있었을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시한번 글 올립니다...잘못한건 쿨하게 인정하시고 진실된 사과면 됩니다 저는.. 좋은방향으로 끌고 가시길 바라고 프로그램도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이정은 전날 자신이 출연을 예정했던 프로그램이 제작 취소된 줄 알았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촬영 중인 멤버들의 사진을 입수하면서 분노했습니다.
이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바가지고 없네. 프로그램 섭외와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 나만 없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다”며 “PD양반은 연락도 받지 않는다. 재밌는 바닥이다. 두고 보자. 성질 같았으면 다 엎어버리고 싶지만 한 살 더 먹어서 온순해지네. 능력 없는 1인 기획사라서 무시하는 것이냐. 결국 돈인가. 정치인가. 갈수록 정 떨어진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나 대신 이수근 형이 들어갔다는 게 함정’ ‘친한 거 알고 저 지랄인가’ ‘애지간하면 올렸겠냐내가’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이에 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 E&M은 18일 “국외 촬영 중인 제작진과 확인한 결과, 이정 씨는 맨 처음 프로그램 초기 기획단계에서 5월 경 섭외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이 맞다. 그러나 채널 내부적인 사정으로 그 프로그램의 기획을 접게 되며, 이정 측과 ‘이 프로그램은 못하게 됐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후 두
‘더 서퍼스’는 서핑을 소재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박준형, 가희, 배우 현우, 맹기용 셰프 등이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