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혜옥과 우희진이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홍애자(김혜옥 분)과 딸 마지성(우희진 분)이 신경전을 벌이며 싸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성은 엄마와의 말싸움 끝에 “나도 엄마처럼 이혼하겠다. 서류 내밀고 도장 찍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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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딱 너 같은 딸 |
홍애자는 “삼십몇 년 참고 참은 거 모르냐. 이혼이 쉬워 보이냐. 그래 이혼하라”고 소리쳤다. 이어 “오늘 네 시어머니 만나니까 이혼하라고 말하겠다”며 맘에도 없는 말을 덧붙였다.
마지성은 “엄마도 이혼하고 나도 이혼하고 다 이혼하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혼자 남은 홍애자는 “어떻게 나한테 이혼을 쉽게 했다고 말할 수 있어. 내가 자식 트집잡힐까봐 참아오다 한건 모르고”라며 눈물을 삼켰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