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어셈블리’ 정재영과 송윤아, 옥택연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세블리’에서는 배우들이 안정적인 연기로 강렬한 대사를 던졌다.
정재영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해 진상필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진상필은 해고무효소송에서 패소한 뒤 판사에게 “왜 미안하다고 하지 않냐”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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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김규환(옥택연 분)은 해고소송에서 패소 후 분노하는 진상필에게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그 빌어먹을 해고 한번 당해보는 게 우리 소원이다”라며 청년세대의 암울한 면을 표현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의 성장을 담은 드라마다. 국회의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