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KBS 대하사극 '장영실' 출연 여부가 화제다.
송일국 소속사 측은 16일 "'장영실' 출연을 고심 중에 있다. 일단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야 다음 일정을 조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
송일국이 '장영실'에 출연할 경우 대하사극의 특성상 '슈퍼맨'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어 축구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송일국의 하차설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는 "송일국 측으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도 들은 바 없고 관련 내용을 논의한 적도 없다"며 하차설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송일국 측은 "이달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실’은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는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9월 방송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등의 문제로 연말로 연기된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일국 장영실이냐 슈퍼맨이 돌아왔다냐 진짜 고민 많겠네” “송일국 배우로서 커리어에는 장영실을 하는게 맞지” “송일국 입장도 이해하지만 삼둥이 보낼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