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징비록’ 김태우가 김상중과 갈등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선조(김태우 분)은 반란군이 일어난 것을 무력진압하지 않겠다는 류성룡(김상중 분)에게 크게 화를 냈다.
이날 류성룡은 반란군의 소식을 듣고 “민심을 잡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반란군은 일반 백성으로 이몽학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것이다. 만약에 무력을 쓴다면 민심도 잃고 다 잃는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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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징비록 캡처 |
이를 들은 선조는 대노하며 “지금 반역을 두고 보기만 하겠다는 것이냐. 당장 반란군 무력으로 제압하라. 이몽학의 수급을 가져오는 자에겐 상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류성룡은 “지금 전하의 정책은 아직 초반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고했지만 선조는 “말잘했다.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단행했는데, 결과가 이런 역모란 말이냐”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나가버렸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