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초상화, 60억 원의 가치 있었는데…'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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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링컨의 초상화가 부인 메리 토드 링컨의 초상화에 얽힌 사연이 훈훈한 감동과 함께 미스터리한 의혹도 전했습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링컨 대통령의 사망 111년 후인 1976년, 일리노이 주의 한 역사 도서관에 기증된 한 점의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 초상화는 링컨의 아내인 메리 토드 링컨의 초상화였습니다.
이를 기증한 한 링컨의 증손자는 이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이 있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링컨은 1863년 노예해방을 공표하며 미국 역사상 최고의 인물로 꼽힙니다.
하지만 당시 노예해방을 반대하는 이들의 분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메리 토드 링컨은 힘들어하던 링컨을 위해 자신의 초상화를 선물해 링컨이 위안을 얻기를 바랐습니다.
이후 링컨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던 메리 토드 링컨은 링컨이 갑자기 총성에 의해 사망해 결국 초상화를 전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결국 메리 토드 링컨은 이 초상화를 자신을 그린 화가 프란시스 비크넬 카펜터에게 돌려줬습니다.
이후 이 화가의 후손이 링컨 가 후손을 찾아와 메리 토드 링컨의 초
하지만 이후 이 초상화가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그림 복원전문가는 누군가가 메리 토드 링컨의 초상화 원본 위에 덧칠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60억 원 이상의 가치가 평가됐던 이 초상화는 가짜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