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마마무가 특별한 음악으로 무대에 섰다.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마마무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에 이어 빅뱅, 아이유, 씨스타 등 15곡의 최신 가요를 리믹스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지켜본 MC 유희열이 “유심히 들었는데 토이 노래는 한 곡도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하자 “토이 노래는 아카펠라로 준비했다”며 멋진 화음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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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또한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이유를 묻자 멤버들은 “우린 리얼리티가 잘 맞는 것 같다. 풀어놔야 잘 노는 스타일” “평소 사석에선 잘 논다”며 나름의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MC 유희열이 평소엔 어떻게 노는지 묻자 “유행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춤 춘다”고 말한 후 즉석에서 걸 그룹의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하지만 유희열은 “걸 그룹이 춤을 추는데 멋있는 게 아니라 무섭다”는 소감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인영과 정재인, 김범수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오는 10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