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태현이 SNS를 통해 연인 박시은에게 프러포즈했다.
진태현은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연인 박시은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 그렇게 섬세하고 다정한 따뜻한 성격이 못됩니다. 일할 땐 불같고 철저하고 냉정하고 오히려 성격이 안좋다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절 믿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의 배우로서 신념과 사람으로서 진심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 줬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프러포즈다운 프러포즈를 못했습니다. 뭘 많이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못돼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 앞에서 프러포즈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면서 "오늘 하루 제 짝 박시은에게 많이 축복해주세요. 제일 좋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축복받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부탁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짝꿍님, 저와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선택한 길 같이 걸어갑시다. 가는 길이 편하고 쉽고 완전하진 않겠지만, 서로에게는 완전한 한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오는 3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