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코어의 유닛 에이코어 블랙이 ‘힙합’을 무기 삼아 팬들을 자극하고 있다. 다른 걸그룹이 청순과 섹시를 오갈 때 에이코어 블랙 케미와 민주는 ‘힙합 케미’를 제대로 폭발시키고 있다.
2014년 싱글 앨범 ‘페이데이’(Payday)로 가요계에 컴백한 에이코어는 ‘어웨이즈’(Always) ‘벗 고’(But Go) ‘페이데이’ 등으로 활동했다. 그 후 2015년 6월3일 케미와 민주는 유닛 에이코어 블랙을 결성 디지털 싱글 앨범 ‘하우 위 두’(HOW WE DO)로 다시금 팬들을 만났다.
파워풀한 래핑과 느낌 있는 퍼포먼스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에이코어로 활동했을 때 미처 몰랐던 케미와 민주의 매력까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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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하우 위 두’는 흥이 많이 나는 무대이다. 또한 여름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곡이다. 에이코어는 물론 유닛 에이코어 블랙 역시 다음에는 더 좋은 곡을 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드러냈다.
민주 역시 MBN스타에 “우린 유닛으로 나왔지만 에이코어는 하나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보이면서 “에이코어와 에이코어 블랙을 모두 잊지 말아 달라.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파이팅도 외쳤다.
특히 ‘어웨이즈’보다 ‘하우 위 두’ 무대에선 제대로 흥을 즐기며 예쁜 척 하기보다는 당당한 척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에이코어 블랙. 이에 에이코어 블랙은 “지금은 예쁜 척을 한다기보다는 좀 더 편한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 ‘어웨이즈’ 당시 예쁜 척 하는 게 미션이었다. 솔직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고 바뀐 콘셉트에 대한 의견을 보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