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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올해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무대가 열린다. 이날 이영애는 심사위원 중 1명으로 합류한다.
주최 측은 2015년을 ‘자존심 찾기 원년’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쇄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자리가 아니라, 건강한 20대 대한민국 여성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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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논란으로도 시끄러웠다. 참가자들의 성인화보, 낙태 논란 같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신뢰도에 금이 갔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미스코리아 선정 기준 자체가 ‘학벌 대회’ ‘집
2001년부터는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로 중계권이 넘어가면서 날개까지 꺾인 형국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여러모로 반전을 노리는 분위기다.
주최 측은 “이제 미스코리아는 단순히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이 아닌, K-beauty의 아이콘으로 글로벌한 활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