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MBN스타 유지혜 기자]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이 프로그램에 함께 등장하는 김구라를 언급했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는 tvN ‘집밥 백선생’의 현장 공개와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요리사 백종원과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의 네 제자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에 대해 “윤상 씨가 제일 재밌다”고 말하면서 “이 네 분들의 요리 실력은 발전 가능성이 정말 크다. 어제 제가 돈 내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봤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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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의외로 깜짝 놀란 게 김구라 씨다. 쉼없이 구시렁거린다. 그런데 정말 모르는 게 없고 눈치도 빠르다”며 “발전 속도나 열의는 윤상 씨가 좋고, 의외로 알고 있는 정보나 응용력 면에서는 김구라 씨가 정말 좋다”고 짚었다.
또한 백종원은 “김구라 씨가 툴툴거려서 비협조적이라고 비판을 받더라. 하지만 캐릭터가 그래서 그렇지 감초 같이 잘 한다. 나머지 세 명은 음식에 정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김구라가 그 공백을 잘 채워준다. 정말 예쁜 제자다. 만약 정말 협조를 잘 안했다면 제가 욕을 했지 않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손호준 씨는 복습을 잘 한다. 윤상 씨는 복습을 안 한다. 박정철 씨는 메뉴에 가장 집중한다. 정말 가르쳐주고 싶은 사람이다”고 말하며 촬영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