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비, 20년만에 내한공연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록밴드 본 조비(Bon Jovi)가 20년 만에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본 조비는 오는 9월 2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들의 내한은 1995년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존 본 조비(John Bon Jovi)는 "20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9월 22일에 만납시다!(We are excited to reunite with our Korean fans again in 20 years! See you on September 22, 2015.)"라며 내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했다.
1983년 데뷔한 본 조비는 감각적이며 대중적인 록 사운드에 프론트맨 존 본 조비의 매력이 가미된 발라드 넘버들을 대거 히트시키며 최고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다. 데뷔 이래 3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앨범 발매와 새로운 음악적 진화를 거치면서 1억3천만장이 넘는 경이적인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8~90년대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간 이들은 2000년대 후반 이후 발표한 'Lost Highway'(2007년)와 'The Circle'(2010년), 'What About Now'(2013년)까지 정규 앨범 3장을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30년 이상 전세계 음악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눈 라이브 공연을 펼쳐온 본 조비는 현재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천9백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통산 3천7백5십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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