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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우먼 라윤경이 집단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6일 한 매체는 라윤경의 말을 빌려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이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께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며 “그들은 라윤경에게 500CC의 유리 호프잔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과 폭언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라윤경과 라윤경 딸의 학교 동급생 학부모 a씨는 이날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라윤경의 아들과 딸에 대한 폭행 의혹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처리됐다.
또한 주거침입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라윤경 주장과 달리) 왕따 문제로 볼 수 없다”며 “주거 침입도 사실 관계와 달라 불기소 처분했다. 양 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A 씨가 집에 들어온게 아니라 라윤경이 불렀다고 한다. 학부모 5명이 함께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다투다 라윤경의 자택으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가 없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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