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대중성·팬덤 다 잡았다…‘무서운 상승세’

[MBN스타 안세연 기자]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놀라운 성장 속도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오에이는 지난 1일 MBC 뮤직 ‘쇼! 챔피언’ 정상에 오른데 이어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데뷔 후 최대 수확으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올여름 음악시장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에이오에이는 ‘심쿵해’로 자체 최고 차트 진입 성적을 경신, 대중성을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심쿵해’는 지난달 22일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 2위로 진입했으며, 한때 실시간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활동 3주째에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안정된 대중적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특히 에이오에이의는 컴백 이후 공식 팬가페 회원 수가 작년 7월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기록해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에이오에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에이오에이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을 향한 기반을 닦은 에이오에이는 올여름 ‘심쿵해’로 또 한 번 릴레이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의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오에이는 ‘심쿵해’로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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